시집-1그리운고향 지사리
아내(16)
goldenfiber
2008. 5. 8. 08:24
아내
늘 웃음 띤
상냥한 얼굴
애교스런 그대 좋아
사랑에 빠진 사람
들여 보듯
내 맘 다 알아주는
당신은 나의
다정한 친구요
영원한 연인이다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며
자신은 없고
오직
아내와
어머니만 존재하는 사람
그림자처럼
곁에 있어
바람 막아주고
햇볕 가려주는 큰나무 되어
외롭지 않다
그래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