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1그리운고향 지사리

봄비2(22)

goldenfiber 2008. 5. 15. 22:16

 

봄비 2



기다림 

멀리 남녘 떠나

살며시 다가와

꽃 소식 전하고

이른 아침 발걸음 재촉 합니다.


바람결에 

그 자취 사라지고

뜰 안에 개나리, 철쭉

함박웃음 속에

그 향기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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