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달아공원에서 본 다도해

goldenfiber 2010. 3. 13. 12:33

 

 

 

 미륵도 최남단 해안가에 자리잡은 달아공원은

산양해안일주도로 중간 지점에 위치하며 바다 경치를 즐기다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으로

이곳에 서면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한산, 욕지, 사량 등 3개 도서면 관내의 대다수 섬들을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의 전경은 가히 일품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장엄한 일몰을 보려는 시도는 도와주지 않은 날씨로 좌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