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1(풍경 등)
영취산 진달래꽃1004
goldenfiber
2010. 4. 4. 20:42
영취산은 여수시 상암동, 삼일동 일대에 있는 산으로
창녕 화왕산, 마산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군락지 중 한곳으로 꼽힌다.
진달래만 수만그루가 모여 군락을 이룬 15만평 규모의 넓은 진달래밭이 산 곳곳에 자리잡고 있어 봄이면 장관을 연출한다.
매년 4월 초순경에 절정을 이루는데 이때를 맞춰 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만개시에는 불타는 산처럼 장관을 이룬다
영취산은 예로부터 신령스런 산으로 인식되어 기우제나 치성을 드렸던 곳이다.
영취산이란 그 이름도 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해발 510미터의 산으로 정상에 서면 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과 동북쪽 광양의 백운산, 묘도가 선명하다. 서남쪽으로 흥국사도 또렷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