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풍광
홍도는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는 섬으로 행정구역상 전남 신안군 흑산도면 홍도리
정기여객선이 운항한다. 면적 6.42㎢, 해안선 길이 36.8km, 인구 466, 가구 177
주위에는 단옷섬·방구여·아랫제비여·진섬·앞여·높은섬·띠섬·탑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고 하는데 그러나 일설에는 바위가 붉어서 홍도라는 주장도 있다
섬 전체적인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하고 있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陽山峰: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며 한 바퀴도는데 유람선으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뱃삯은 19천원
유람선 관광 중간에 독립문 바위 앞에서 사진 찍을 기회을 주고 있으며 해상에서 싱싱한 선상 횟감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한 접시에 3만원
홍도는 목포에서 출발하는 쾌속선으로 2시간 20분정도 소요되며, 흑산도에서는 30여분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