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영화 '악마를 보았다'
goldenfiber
2010. 8. 23. 21:54
잔인, 처절, 복수, 끔찍, 충격...
영화 '악마를 보았다'는 이 몇 단어로 요약 할 수 있다
정말로 악마 같은 연쇄 살인마, 그에게는 살인에 대한 멈춤이 없다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갚아 주려는 한 남자 수현(이병헌 분),
살인마와 그들의 광기 어린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 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사무실에 연가를 내고 수현은 범인을 4명으로 압축하고 하나씩 확인 하기 시작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 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사무실에 연가를 내고 수현은 범인을 4명으로 압축하고 하나씩 확인 하기 시작한다
결국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 분)’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묻지마 살인은 멈추지 않는다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묻지마 살인은 멈추지 않는다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살인마 장경철의 노도와 같은 살인의 행각은 계속된다
눈 내리는 밤
갑자기 멈춰 선 차량, 서비스를 차를 기다리는 수현의 약혼녀 주연(오산하 분)은 수현과 마지막 통화를 마치고 사라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한 살인마를 쫓는 수현.
사랑하는 이의 주검 앞에서 흘린 눈물은 뜨거웠지만 그의 복수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차갑다.
그는 범인을 죽이는 것으로 복수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기를 가졌던 연인이 당한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 주겠다는 의지로 움직인다.
장경철의 몸 속에 자신의 회사에 몰래 가져온 캡술을 넣어 놓고 GPS를 통해서 추적하는 수현,
수현은 극이 진행됨에 따라 죽지 않을 만큼 지속적으로 장경철에게 고통을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는 악랄할 정도로 서늘한 모습으로 변해간다.
경철 또한 타인의 목숨을 지배하는 것을 즐기며 더없이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이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다.
경철 또한 타인의 목숨을 지배하는 것을 즐기며 더없이 잔인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이지만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수현에게 죽음에 가까운 린치를 당하면서도 오히려 그와의 대결을 즐기며, 대 반격을 가하고
수현에게 다시금 복수하려는 경철은 기존 영화들 속 연쇄살인마 캐릭터와는 확연히 다르다.
끝없는 반전고하 또 반전...
이 영화에서 살인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다
부위별로 요리를 하듯 이어지는 살인, 그래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오금을 저리게 한다
다양한 식칼과 단두대......
거친 대사와 무지 막지한 살인 행위, 그간의 한국 영화에서 등장한 장면에 비해 상상을 초월한다
최민식이었기에 가능한 '악마를 보았다' 그의 살인 행각은 질릴 정도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철저하게 복수하는 복수자와 이에 대응하는 살인마의 대 반격이 영화 내내 전개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철저하게 복수하는 복수자와 이에 대응하는 살인마의 대 반격이 영화 내내 전개되어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예측하지 못하게 한다
몇몇 대사를 보면 영화를 예축할 수 있다
'나는 네가 죽어서도 고통스러웠으면 좋겠다 '
'기억해 둬.. 점점 더 끔찍해 질거니까. '
'이새끼 이거 완전 개 사이코새끼네...'
하지만 영화는 허망이 있는 법
그렇게 수현한테 당한 상처를 지니고 장경철은 택시를 자유자재로 운전할 수 있을까
병원에서, 약국에서 활보를 하지만 어느 곳에도 경찰은 보이지 않는다
수현과 장경철만의 대결을 위해 벌리어 놓은 수도권 일원이 결투장 같다
아무리 영화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