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2-또 하나의 행복

마이산(馬耳山)(34)

goldenfiber 2011. 5. 2. 12:46

 

 

마이산(馬耳山)



백두대간 달려와

금남호남정맥 갈라

금강이루고 

섬진강 이루네


태조 이성계

금척(金尺) 얻어 조선 여니

태평성대 금척무 5백년


7천만년의 비바람

거뜬하게 버티어 온

수성암 타포니


숫말, 암말

귀 쫑긋 세우고

귓불 사이로 흐르는 바람 일어

돌 하나하나 쌓아 놓고

세상이야기 크게 들으며


오늘도 

두 손 모아 국태민안, 마이진안

소원 빌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