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첩
강원도 1박2일
goldenfiber
2011. 12. 18. 21:39
모처럼 동료들과 동해안을 찾아 1박2일 시간을 가졌다(설악산)
(한계령에서)
(낙산사에서)
쏠비치 커피 숍
저녁을 횟집에서 해결하고 어린시절로 돌아가 불꽃놀이를 하고 있다(낙산 해수욕장)
사무실을 떠나 바다로 나가는 일이야말로 고무적인 일이다
늘 쫓기는 시간 속에 주변의 어느 곳도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는 시간이 연속될 때 우리는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이 때 한번씩 모든 것 다 잊고 자연으로 돌아 가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번 1박2일의 강원도 여행은
이런 의미에서 또 다른 의미를 부여 할 수 있고
그동안 예산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거의 6개월동안 같이 달려온 동료들이어서 또 의미가 있다
매년 한번씩 넘어야 하는 고비와 같은 반복된 일이 이번으로 4년째이다
더구나 이번 강원도 1박2일은 집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그동안 날새기치기를 묵묵히 바라보면서 후원해 준 사람들과 함께한 길이어서 좋았다
통상 집을 떠나 자연으로 돌아 갈때
보통 산과 바다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는데
이번의 강원도 결행은 바다와 산을 모두 섭렵하는 길이어서 일행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었다
한계령을 넘어 낙산사와 솔비치, 그리고 설악산을 도는 이번 여행은
나중에 다시금 되집어 오고픈 길이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시도해 볼 만한 코스다
잔설이 남아 있는 강원도 겨울의 아름다운 풍광과 파도소리
밤새 나눠도 끝이 없는 대화이기에 이번 강원도 1박2일은 아쉬움을 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