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소1
하누리아누스 신전,
AD138년 에페소 시민들에 의해서 로마황제 하드리아누스에 바쳐진 신전이다
최근에 복원된 이 신전은 신전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돌담 위에 신과 여신들의 부조가 가득하며 4명의 로마 황제의 상이 꼼꼼히 들어차 있다
신전 전면의 4개의 기둥 중 2개의 기둥을 잇는 아치는 에페소 유적지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곳 터키 삼성마크가 새겨진 안내판이 있다는 자체가 국격이 올라 간 것 같다
작은 공연장 오데온,
이 반형극장이 바로 오데온, 오디오의 유래를 가져왔다는 가이드의 안내다
땅속에 묻혀 있는 유적 발굴과 함께 복원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니케의 여신상,
일부가 홰손되어 있지만 그 정교함이 돋보인다
크레테스 거리,
과거시대로 보면 엄청나게 번화가였던 거리였던 곳이었나 지금은 그 자취만 남아 있다
입담좋은 배연경 현지 가이드의 설명이 강한 햇살에 계속되고 있다.
로마시대의 화장실,
지금의 좌변기와 유사하지만 일 보면서 옆사람과 무한한 대화가 가능했던 화장실이어서 소통의 자리였던 것으로 보인다
밑으로 물이 흘러 수세식 화장실이었다고 한다
고대 유적의 도시 에페소
에페소는 성경에 등장하는 에페소서, 필리피서, 필레몬서, 콜로세서, 옥중서간 등의 서간을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작고 페허같은 고대유적이 남아 있는 도시지만 에페소는 B.C 2~6세기에 에게해의 대도시로 무역의 중심지였으며 그리스 상인들로 활기를 띠던 도시였다
또한 교회의 역사에서 에페소는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제자 사도요한과 관련 곳으로도 알려졌다
사도요한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바울로 인해 복음이 환성이 전해지는 이 곳 에페소로 오게 된다
사도 바울은 A.D 53년 이 곳에서 말씀을 전하며 교회를 세워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도시이다.
하지만 지진과 함께 로마 제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A.D 262년 몰락하여 그 화려한 시대는 점차 막을 내리게 되었다
곳곳에 2천년 이상의 유적들이 산재되어 있어서 앞으로도 발굴이 계속되면서 더 많은 유적들이 빛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