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에페소2
goldenfiber
2012. 10. 29. 23:48
셀서스 도서관,
에페소 유적들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 중 하나로 손꼽히는 셀서스 도서관은 에페소 유적 가운데 전면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당시의 화려한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셀서스 도서관은 A.D135년 C.Aquila에 의해 아시아 지역의 통치자였던 그의 아버지, 셀서스 폴레마이누스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 도서관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각각의 상단은 지혜, 운명, 지식을 상징하는 정결한 여성상들로 장식되어 있고 한때 만 2천여권의 책이 소장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부터 1,900여년 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정교함과 움장함, 아름다움에 다시금 놀랄 정도이다.
원형극장, A.D 117년에서야 비로소 완공된 3층 규모의 부채꼴 오먕을 가진 원형극장은 2만 5천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당시 연극이나 의회가 열리는 용도로 사용되었고, 검투사의 경기가 열리기도 하였다
특히,현대식 음향기계 대신 중앙의 공명관을 이용한 음향시설물은 오디오를 사용하지도 않으면서 자연적으로 해풍을 이용해서 위쪽 관람석까지 전해지는 구조를 가졌다 하니 참으로 과학적이다
바다로 나가는 길, 저 멀리 과거 항구가 있었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지형 변화로 뭍으로 변해 있다
지진등으로 지형이 바뀌면서 에페소가 쇠퇴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었다
멀리 사도요한의 교회 유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