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堂峰 문학활동

세번째 시집, '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

goldenfiber 2012. 11. 9. 12:27

사람들
'공무원 시인' 전북도청 김철모 과장, 세번째 시집 출간

                                                                                                                         전북일보 구대식 기자

   
공무원 시인이자, 사진작가인 전북도청 김철모 예산과장이 자신의 세번째 시집을 펴냈다.

김 과장은 지난 2008년 가슴 뭉클한 고향 이야기와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처녀시집 '그리운 고향 지사리'를 펴낸데 이어

두 번째 시집 '또 하나의 행복'을 출간한 후 3년만에 세 번째 시집인 '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를 펴냈다.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서정적으로 엮은 이번 시집은 가족과 고향을 1부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을 2부로, 여행을 3부로,

믿음을 4부로, 사람 사는 세상과 삶을 5부로 엮었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가정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소재를 가족과 고향, 여행, 믿음 등 서민들의 이야기에 창작의 열정을 불어

넣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과장은 "11월11일 결혼 28주년에 맞춰 세 번째 시집을 발간했다"라며 "글을 쓴다는 것은 쪼갠 시간의 새로운 투자요,

자기 인내이며 자기 감정의 표출"이라고 말했다.


 

[출판]공무원 시인 김철모씨 세번째 시집 출간 눈길

                                                                                                                                  전북도민일보 최고은 기자

 

공무원 시인으로 알려진 김철모 전북도 예산과장이 세 번째 시집을 펴내 화제다.

도청 예산과장으로 재직중인 김 과장은 지난 2008년 고향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그리운 고향 지사리’를 처음 펴낸 데 이어

두 번째 시집 ‘또 하나의 행복’을 출간한 이후 3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인 ‘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를 펴냈다.

김 과장이 이번에 펴낸 세 번째 시집은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서정적으로 엮어 읽는이로 하여금 소소한 생활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
가족과 고향을 1부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4 계절을 2부로, 여행을 3부, 믿음을 4부, 사람 사는 세상과 삶을 5부로 엮었다.
그는 이번 시집에서 가정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소재를 가족과 고향 등 서민들의 이야기에 창작의 열정을 불어 넣어 독자들의 가금 속에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과장은 서문에서 “시간이 갈수록 글을 활자화한다는 것이 두려워진다”며 “아직도 활자화하는 것이 용기가 나지 않으며 이번 3집에서도 그런 걱정을 하고 있다”고

소회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시집은 11월 11일 본인의 결혼 28주년에 맞춰 발간돼 더욱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김 과장은 “사무실 일로 바쁜 사람이 언제 시를 쓰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며 “시간이 남아서 시를 쓰는 게 아니라 시간을 쪼개면 조깰 수록 많아져서

그 쪼갠 시간을 내는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 과장은 지난 2007년 ‘설중매 문학 시 부분 신인상’으로 등단한 뒤 계간지 ‘한국문학세상’에 지속적으로 3∼4편의 시를 소개하고 오고 있으며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 상’,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고은기자 rhdms08@domin.co.kr

       
공무원 시인 김철모, 세 번째 시집 ‘봄은 남쪽 바다에서 온다’ 펴내 
2012년 11월 11일 (일) 11:20:59   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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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강남 토즈에서 열린 제8회 생활문학 심포지엄 및 시상식에서 디지털 문학대상 시문학상을 수상한 김철모 시인(가운데)이 부인(왼쪽), 김영일 한국문학세상 명예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민들의 희로애락 서정시로 엮어 감동 이끌어 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공무원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철모(전라북도청 예산과장) 씨가 서민들의 희로애락을 서정적 기법으로 엮은 시집 ‘봄은 남쪽 바다에서 온다(한국문학세상, 1만 원)’를 펴냈다.

김 시인은 2008년 첫 시집 ‘그리운 고향 지사리’를 출간하면서 고향과 부모님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독자들의 가슴을 적시게 했다. 그 후 2009년에 두 번째 시집 ‘또 하나의 행복’을 펴내 가족의 소중함을 노래했고, 3년 만에 세 번째 시집을 펴내게 된 것.

김 시인은 가정적이고 서정적인 감성으로 소재를 가족과 고향, 여행, 믿음 등 서민들의 이야기에 창작의 열정을 불어 넣어 독자들의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첫 장에서 “어머니 떠난 지”라고 운을 띄운 뒤 평소 죽도록 보고 싶은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을 애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시를 활자화 하는 것이 두려워 지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공직자로 바쁘게 살면서도 주말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시를 창작하는 것이 또 다른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인은 “올해 11월 11일이 결혼 28주년인데, 그 기념일에 맞춰 세 번째 시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김 시인은 한국문학세상이 주최한 ‘제12회 설중매문학 신인상’에서 시 ‘선운사 꽃 무릇’외 4편이 당선돼 문단에 데뷔한 후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한국문학세상은 생활문학의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개인저서를 저렴하게 출간해 주는 문학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 11. 13 전라일보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