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고도(古都), 익산
goldenfiber
2013. 4. 21. 22:16
익산 왕궁면 소재 백제 왕궁터, 왕궁터 발굴을 시작되면서 출토물 여러가지가 이 곳이 백제의 무왕때 궁터였음이 밝혀지고 있다.
여기가 수도였음을 나타내는 기와 와편, 지금부터 1,600년 전의 일이다
3문 3탑 3금당, 서탑과 동탑은 석탑이고 중앙의 중원은 목탑으로 이뤄졌음이 밝혀졌다
최근 동탑은 복원이 되었으며. 서탑은 현재 해체하여 복원 준비를 하고 있다
서탑해체후 기초부분, 해체과정에서 금제사리장엄이 출토되었다.
서탑지에서 바라 본 구름으로 드리워진 미륵산, 8부능선쯤 사자암지가 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미륵사는 백제 제30대 무왕(재위 : 600-641)대에 창건되었다고 하며, 미륵사터를 발굴조사하여 출토유물들을 살펴 본 결과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미륵사는 석가모니불이 아닌 미륵불을 모셨던 절로 추정되며, 3탑 3금당이 나란히 있는 가람의 형태에서 중원의 목탑과 금당의 규모는 좌우 가람의 2배가 되는데,
좌우 가람의 석탑은 석탑으로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것이다
무왕이 이러한 미륵사를 당시의 수도인 부여에 짓지 않고 여기에 지은 것은 무왕이 수도를 부여에서 이곳 금마로 옮기려고 했다는 사실과 함께 정치, 경제, 군사, 종교적인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하겠다.
현재의 서탑은 1915년에 일본인에 의해서 수리되었고 동탑은 1992년에 문화재관리국과 전라북도에 의해 복원된 것이며, 서탑은 현재 헤체하여 복원을 준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