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4-꽃샘추위에도 꽃은피고

네번째 시집 "꽃샘추위에도 꽃은 피고"

goldenfiber 2014. 11. 12. 08:04

 

결혼 30년을 맞아  그 뜻을 담아 생애 네번째 시집 "꽃샘추위에도 꽃은 피고"를 결혼 30주년에 맞춰 출간하였다.

빼배로데이나 가래떡 데이로 알려진 14.11.11이 결혼 30주년이다.

이번 네번째 시집은 필자의 나이 56에 결혼 30주년을 합쳐 총 86편을 6부로 엮어 보았다.

 

이번 4집은 그간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자연의 감정과 현상들, 거스를 수 없는 시간의 흐름들, 사랑하는 가족과 고향이야기

그리고 저 자신의 부족한 믿음을 고백하며 나이와 결혼 주년을 합쳐 86편을 실었다

하지만 이번 시집에서도 그 부족함을 다 채우지 못한 반복된 아쉬움은

저의 부질없는 욕심이 빚어 낸 결과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

 

총 6부로 구성된 이번 시집은   

1부는 주로 도내의 자연을 묘사한 달을 품은 달맞이꽃12편의 시를 담고,

2부에서는 국내 여행을 통해서 체득한 전국의 명산 등 자연의 감정을 담은 백담사 가는 길등을 실었다.

이어 3부는 해외여행에서 느꼈던 그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엮어낸 이스탄불등을,

4부에서는 자연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무상을 노래한 꽃샘추위에도 꽃은 피고등을 엮어 냈다.

 

이어서 5부에서는 금년으로 결혼 30주년을 맞는 그간의 소회 등을 담은 강산이 세 번 바뀌고와 가족, 고향 정읍을 노래하고,

마지막으로 6부에서는 해바라기 사랑등 부족한 자신의 믿음에 대한 고백을 하였다.

 

이번 시집에는 문학평론가이자 필자의 고등학교 동기인 최명표님이 '여행을 통한 자기 성찰'이라는 부제를 달아

'발문'을 내어주어 이번 4집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