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구 근대로(路)의 여행3

goldenfiber 2015. 5. 11. 20:09

 

청라언덕

 

 

 

 

 

 

 

 

 

챔니스주택

 

 

 

 

 

이번 대구시의 근대화 문화유산을 답사하면서

우리 지역의 근대화 문화 유산에 대한 재 조명이 필요해 보인다.

군산시가 근대역사거리를 조성하고 그 자취를 보존하고 있지만 근대역사 그 자취는 군산뿐만 아니라 전주도 익산도 많이 산재하고 있다.

더구나 일본의 식량 착취의 현장이었던 우리 전북도은 곳곳에 그들의 흔적도 당시 우리 민족들의 피땀흘린 현장들이 있다.

 

차제에 전북도청 구청사 철거문제도 재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라감영의 복원을 위해서는 일부 청사가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후관과 경찰청 청사는 철거하되 한때 50여년간 전북도정을 이끌어 온 본관만큼은 보존해서 이를 근대 역사관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도지사실을 복원하고 여타 사무실은 도청사의 사무실과 전북의 근대역사를 정리하여 후세에 자료로 물려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근대 역사관이 과거 일제시대 동양척식주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이 미 군정사무소와 미 문화원 건물로 활용되고 지금와서는 

외형은 그대로 보존하고 내부는 수리하여 부산의 근대역사를 재 조명하고 있는 점은 우리가 본 받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