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로렌스 성당
성 로렌스 성당이라고 불리는 성 르브로 성당은
15세기 피렌체의 건축가 니콜라스 작품으로 베네치아 지배시절에 고딕양식을 기본으로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재건 되었다.
종탑으로 오르는 길
수 많은 순례객들을 맞이 했을 종탑을 오르는 계단
거장 라도반의 '아담과 이브'가 로마네스크 현관을 장식하고 있다.
성당에 그려진 그림과 조각들은 대부분 문맹자들에게 성서를 알려주기 위해 새겨졌다.
최초의 주교였던 성 오르시니의 무덤 위 천장에는 왼손에 지구를 들고 오른 손에는 삼위일체를 표현하는 신이 그려져 있다.
성 로렌스 성인은 그릴위에서 순교하였다. 그래서 조각상 뒤에 그릴이 설치되어 있다.
로마(Roma)의 일곱 부제(차부제 포함) 중 한 명인 성 라우렌티우스(Laurentius, 또는 라우렌시오)는
에스파냐의 우에스카(Huesca) 출신이며, 발레리아누스 황제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에 로마에서 순교하였다.
그는 교황 성 식스투스 2세(Sixtus II, 8월 7일)의 부제였고, 식스투스 교황이 사형을 받게 되자 슬픔을 억누르지 못했다고 한다. 이때 교황은 그 역시 3일 안으로 자신을 따라 오리라고 예언하자, 라우렌티우스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교회의 소유물들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로마의 집정관이 그의 이런 행위를 알고는 교회의 보물들을 모두 황제에게 바치라고 엄명을 내렸다. 이때 그는 모든 보물을 모으려면 3일 정도가 소요된다는 말을 하고 돌아와서는 모든 보물들을 맹인과 절름발이, 고아와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에 분개한 집정관은 그를 체포하여 온갖 고문으로 괴롭히다가 석쇠 위에 눕히고는 구워 죽였다.
시인 프루덴티우스(Prudentius)에 의하면 그의 죽음과 표양이 로마의 회개를 가져왔고, 로마에서 이교의 종말을 고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의 문장은 석쇠이다. ( Good news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