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지금

1894년의 함성

goldenfiber 2025. 5. 11. 21:06


1894명이 참여한 시민 시가행진

제58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131년 전 선조들의 함성을 되새기면서
시민과 각 단체들이 함께하는 시가지 진군행렬이 정읍제일고(전 정읍농고)에서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본무대까지 있었다.

고부관아복원 추진위원들도 함께 하였다.

과거 동학제는 읍면단위와 각 학교 학생들의 가장행렬로 정읍 시내는 발 디딜틈이 없을 정도의 전국적인 대축제였다

그러던 중 1980년 5월 10일 당시 김대중선생의 동학제 행사장 발언으로 도지사, 경찰국장, 정읍군수,서장 등을 비롯한 기관장들이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면직  당하고 이후 동학제 행사는 집안행사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정읍시내에세 1894명이 참여하는 진군행렬이 2025년에 재현된 것이다.

공직에 막 입문한 이듬해 80년 정읍농고 행사현장에 있었던 필자로서는 감회가 새롭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평등, 인권, 민주, 자주이자 이 나라의 민주화 꽃이었다.

제폭구민
보국안민
척양척왜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헌법전문에 반영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