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이탈리아3-물의 도시 베네치아

goldenfiber 2007. 4. 29. 00:41

 

 베네치아의 낙조와 일출

 

바다로 이어지는 석호위에 발달된 도시 '물의 도시'로 알려진 이곳은

기존의 4개에 불과한 섬에 112개의 섬을 1200년전 곤돌라를 이용해서 인공적으로 만들어

지금은 사람들에게 베니스영화제로 알려져 있지만

1000년 동안 독자적인 문화를 풍미했던 지중해의 무역 도시였다

베니스는 이탈리어로 베네치아의 영어식 발음으로 이탈리아 사람들은 베네치아로 불러 주기를 원한다

 베네치아의 운하

건너 편 보이는 탑이 산마르코 성당 탑이다. 이 탑들이 높게 축성된 것은

 각 성당의 위상과도 관련이 있지만 등대처럼 과거 지도나 방향계 등 장비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에

나그네들이 길을 찾는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

 

 베네치하의 교통은 단연 배가 주종을 이룬다

곳곳에 세워진 옛 성당은 1000동안 꽃 피웠던 베네치아만의 문화를 상징하고 있다

지금은 기후변화와 지구의 지각 변동으로 과거에 비해 40센티미터정도 침하했다고 하니

베네치아의 문명이 바다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탄식의 다리

 두칼레 궁과 피리지오니 누오베라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로서

이 다리를 건너면서 다시 돌아 오지 못할 세상과 가족과 이별하는 다리로 '카사노바'가 투옥 되었다가 탈옥하여 유명해 졌다 

 고풍스런 건물들이 풍성했던 당시 상황을 예측케 하고 있다

 

 색깔있는 대리석으로 장식한 성당안 바닥

 

 산 마르코 사원으로 중세이래 베네치아 공화국 총독의 예배당

건축 양식은 로마네스크와 비잔틴 양식이 혼합되어 있으나 내부는 완전한 비잔틴 양식, 곳곳에 금박을 풍부하게 사용하여 '황금의 교회'라고 부른다

 산 마르코 광장으로 한때 카사노바가 놀았던 곳이다 

 

 베네치아를 건설한 곤돌라

당시 유일한 운송수단이자 교통 수단이었으나 지금은 관광용으로 사용한다

이 곤돌라를 타고 집과 집사이를 헤집고 다니면 관광할 수 있는데 

우리가 탈때쯤 아코디온과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탈리아 성악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길목을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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