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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고향 익산을 가다

익산 '어쩌다 오형제'님들의 전직 부시장 초청 덕분으로익산시 신청사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오찬,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아카페정원을 둘러보는 하루 문화투어를 마쳤다.신청사 방문시 재임동안 신청사건립 단초를 제공한 한 사람으로서 감회가 새로웠다.참 고마운 일이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그 어느 곳보다 문화자산이 풍부한 익산,7년 전 근무했던 곳이기에 정겹고 아름다운 기억이 스처가며 감회에 잠긴 하루였다.특히 과거 익옥수리조합 건물을 활용하여 재탄생한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은 시민 다수가 기증한 기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하여 우리 정읍에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어쩌다가 오형제'님들에게 감사드리고휴일인데도 반갑게 맞아주고 안내 등 수고해 주신 익산시 이윤리 과장님, 조용섭 계장님, 임성숙계장님 등 관계자들에..

주언부언 2025.05.20

개냥이 산후조리

참외가지대한이 삼촌과 가지요즘 엇그제 출산을 한 '참외와 가지',태어난지 1년도 안된 이 아이들이 엄마가 되었다.그래서 요즘 고양이 캔을 몇 박스 구입해서 영향보충을 시키고 있다두 엄마가 새끼 젖먹이에 힘든지 종종 데크에 나와 오수를 청한다오늘은 낮잠을 도와 주기 위해서 데크에서 커피 한 잔하며 불침번을 서고 있다.아이들의 자식들도 경덕재에서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길 바란다.

포토4(동물 등) 2025.05.14

두승산을 오르다

오랜만에 오르다경덕재에서 길 하나 건너면 되는 일이지만 두승산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다. 시도도 안해 보고 말이다.아마도 오르는 경사가 있어 어려운 길을 피하는 인간의 본성아닐까 싶다녹음사이로 자신을 내려놓고 자신체력과 싸움을 하다보면 어느 덧 유선사에 이른다.해발 444m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평야부에 우뚝 솟다보니 먼 사방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곰소 앞바다 서해를 볼 수 있고내장산, 입암산, 방장산, 변산, 모악산 등등 모두 두승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형국이다.斗升山말 두자에 되 승자 뫼 산자아마도 고부가 대평야를 가지고 있는 풍족한 땅이란 의미에서 따온 지명 아닐까 싶다고려시대는 영주산, 도솔산으로 불리어 졌다고창 방장산, 부안 봉래산(변산)과 함께 도교에서 영생불멸을 염원하는 호남 삼신산..

고향은 지금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