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설연휴 마지막날

goldenfiber 2011. 2. 6. 19:57

 

 설연휴 마지막날, 가족들과 서해 바다를 찾았다

그러나 서해바다는 안개와 해무로 가득 채워져 확 터진 몸매를 내 놓지 않았다

격포에서 조개구이로 점심겸 저녁을 해결하고 새만금 방조제를 달렸다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 방조제 안쪽

그러나 방조제 구경차량과 귀경차량 행렬이 종종 바다를 가를 뿐 작년에 그렇게 많이 쏟아지던 차량과 인파는 지금은 간 곳이 없다

33키로의 확 터진 바다를 건너는 재미이외에는 볼 것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원인

서서히 명소화구역에 건물이 들어서고, 부안 게이트웨이 지역에 관광시설물이 들어서고 나면 또다시 새만금이 찾는 관광객들은 불야성을 이룰 것이다

 설 명절연휴 마지막날,

안개와 해무가 꽉끼인 부안-군산간 새만금방조제 길은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아무런 볼 것을 내 놓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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