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연꽃이
수령 1,100년의 은행나무
지탱하고 있는 뿌리가 단단하게 보인다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물구나무 서 있는 보살이 익살맞다
맞배지붕의 틀을 벗어나 팔각정 형태의 관음전
사찰에서부터 시작한 진입로 개울물이 일주문까지 흐르는데 다른 사찰과 다른 모습이다
용문사(龍門寺)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위치한 천년 고찰
용문사는 사찰자체도 유명하지만 수령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로 유명하다
학장시절 사진과 함께 소개된 그 은행나무
진 노랗게 은행잎 물 들었을 가을에 한번 꼭 방문하려 했던 것이 더운 여름 날 찾게 되어 아쉬움은 남지만
높이 40미터, 둘레 11미터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규모에다
은행알을 주렁주렁 달고 서 있는 은행 나무는 아직도 그 위상이 건재하다
틀실하게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이 앞으로도 천년을 더 지켜 볼듯 하다
올 여름처럼 더운 날 용문사를 찾아
천년을 지키고 있는 사찰과 은행나무도 보고 더위도 식혀 보는 것도 좋을 성 싶다
계곡에는 더위를 피해 찾아 온 관광객들로 가득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