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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간만에 시도였다
약 25년 전 자연농원을 놀러 갔던 기억, 그리고 보모님 모시고 가까운 근거리 여행은 했지만
1박2일을 일정으로 밖으로 나온 것은 참으로 긴 세월이 필요했었던 모양이다
쫒기는 시간, 그리고 이제는 자유롭지 않은 거동을 보이는 큰 매형과 큰 형님을 보면서
이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건강이 허락하지 않는 시절이 되었다는 것에 마음이 아프다
통영과 거제를 넘나들면서 그래도 짧지만 추억거리를 만들어 보았다는데 의미를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