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오진 수상마을

goldenfiber 2015. 11. 12. 19:32

 

 

 

 

 

 

 

 

 

 

 

 

 

 

 

 

 

 

 

 

 

 

 

 

 

 

 

중국의 수상도시

 

유럽에 베네치아가 있다면 아시아에 오진이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상마을은 대단위이다

 

항주와 북경을 잇는 경항 운하 기슭에 위치한 오진은 십자형의 물길이 도시를 동서남북 네 구역으로 분류한다

그래서 오진은 물길이 거리이고 교량과 거리가 연결되고 물가에 건물이 지어져 있다.

천년을 자랑하는 오진은 모두 건물을 받치는 돌기둥이나 나무기둥이 강물 속으로 깊이 박혀 건물을 지지하고 있다.

풍부한 수자원을 역류하지 않고 생활로 삶으로 받아들이는 지혜가 돋보인다. 

 

물가에 난 창을 열고 오느님 가는 님,

창밖의 경치를보노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어 보인다

1천년 전의 중국인들은 이렇게 풍류를 즐겼으리다.


창 열고 한 잔

과객과 한 잔

조각배에서 한 잔

마신 술이 강을 이루고

술이 반절인 강에서 올라오는 취기가 오진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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