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 군자정(君子亭)의 창건연대는 불확실하나 다른 이름으로는 연정(蓮亭)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부터 연못으로 둘러 싸인 정자로 고부지방 선비들이 음풍영월(吟風詠月)하던 곳으로, 연꽃이 곧 꽃중에 군자라 한다에서 연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화지군자자야(蓮花之君子者也) 1673년 군수 이후선(郡守 李厚先)이 연못을 고치고 정자(亭子)를 보수(補修) 하였다고 전하고, 그 후 영조(英祖) 40년(1764) 군수 이세형(郡守 李世馨)이 중건하였으나 퇴폐하여, 1900년에 조규희(趙珪熙) 군수가 연못을 수축(修築)하고 군내(郡內) 인사(人士)들로부터 모금 (募金)하여 정자(亭子)의 중건(重建) 공사(工事)를 시작하여, 1905년 이창익(李昌翼) 군수 때에 완공 하였다고 한다 그후 1910년 일본인(日本人) 소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