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일기 40(설중 입춘) 설중 입춘(雪中 入春) 입춘을 꽃을 대신해서 눈이 맞고 있다 경덕재의 봄은 언제일까? 생각하니 머리가 하얗다 겨울의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다가 봄은 오지 않는 것일까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하긴 봄은 하늘에서 오는 것이 아니지 봄은 저 깊이 땅속에서 오는 것을 깜박했다 .. 고향은 지금 2018.02.04
봄맞이 立春大吉 입춘지절을 맞아 호남의 영산 두승산에서 봄맞이를 하였다 경덕재에서 눈 앞에 보이는 산이어서 늘 조우하는 곳이지만 말봉까지 오르기는 오랜만이다. 고향은 지금 20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