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첩
익산시 금마면에 위치한 익산미륵사지는
백제시대 대 사찰로 알려지고 있다
목련이 아물었던 입을 열고
겨우내 굳었던 나무 가지에 서서이 연녹의 빛이 발할 즈음
모처럼 이 곳을 찾았다
멀리 미륵산을 배경으로 서탑과 동탑을 앞세우고
백제의 땅을 굽어 보았을 미륵사지
그 웅장한 모습 간데 없고 그 자취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