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죽어서도 다시 만나자
더운 여름날
콜라 한잔으로 싹을 띄우고
1년 뒤
우린 둥지를 틀었다
머슴매만 둘을 얻고
살아온
23년의 세월
미운정
고운정
다들은
당신은
영원한 나의 반쪽
한쪽과 반쪽을 채워
인생의 배를
영원히 향해하여
우리 죽어서도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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