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축제
노오란 전주 천변의 물결이
우리를 부른다.
잊어버린 나이
철없이 봄바람 따라 흔들거리고
자연은 벗하자며
하루도 가만두지 않는다.
첫 전주 국제영화제,
유채 꽃 축제 따라
한살되어 물들고 싶은
몸은 벌써 40줄
마음은 20대
봄의 축제는
나이도,
육신도 대접하지 않는다.
200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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