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부언

2012년 1월 1일 새해다짐

goldenfiber 2012. 1. 1. 18:02

 

(스마트 폰 촬영)

 

 

 

2012년 새해가 밝았다

흑룡의 새해

많은 사람들이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대 이동을 하였다.

그러나 동해 일부에서만 고대했던 새해일출을 맞이 할 수 있었고

전국적으로 걸친 구름과 안개등으로 대부분 새해 일출을 구경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 곳 모악산도 예외는 아니어서  새해일출을 보려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은 무너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예 이를 포기하고

좀 늦은 시간에 모악산 정상에서 새해 소원을 비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 도청에서는 8시 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목표지점인 헬기장에 10시에 도착하여 '새해다짐'행사를 행하였다

도민이 원하는 일자리에서부터 민생안정, 새만금사업의 본격추진,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하는 행사였다

그리고 참석자 모두 자신들의 새해 소원을 빌어본다

필자야 뭐니뭐니 해도 가족의 건강과 작은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 그리고 가족의 믿음을 더 키워나가는 것이 2012년 새해 소망이다

 

산에 오르기 전과 달리 모악산 중턱부터는 엇그제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남아 있어 오르는 산행길은 만만치 않았고

산행 시작할 때 이슬처럼 내리던 비가 눈발로 변하였고 미끄럼 길이 되어 버린 길을 오르기는 그리 녹녹치 않았다

 

오랜만에 찾은 모악산, 그간 모악산 정도는 우습게 생각했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는 시간이 갈수록 정상까지 가는 길이 그리  쉽지는 않다

나이 탓도 있겠지만 평상시 운동부족에다 산행을 많이 하지 않은 결과가 매년 년초 첫날 행사 산행하는데 걱정으로 앞서곤 한다

 

새해에는 더 더욱 운동을 많이 해서 건강도 챙기고 나 자신의 체력도모와 함께 이런 행사에도 거뜬한 체력을 만들어 보겠다.

이것이 또 다른 새해 다짐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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