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사이 두고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
종교와 문화 통로 되니
열강의 먹이사슬
먹고 먹히는 역사의 반복
로마제국과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
오늘에 이르는 2,000년 수도 역사
기독교와 이슬람의 수도로
혼재된 문화 속에
이들의 자존심 세워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되니
문화 유적 도시되고
2010년 유럽 문화 수도 되었다
지금 비록 수도를
앙카라에 내주고
자존심 상해 있지만
인구 1300만 명으로
아직도 수도 아닌 수도로
남아 있으니
해운의 도시
성곽의 도시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의
생기 넘치는 탁심 광장은
이스탄블 움직이는 원동력 되고
터키를 움직이게 하는
원천이 된다.
201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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