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堂峰 문학활동

이스탄불(시)

goldenfiber 2012. 10. 12. 14:27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사이 두고

유럽과 아시아의 관문

종교와 문화 통로 되니

열강의 먹이사슬

먹고 먹히는 역사의 반복


로마제국과 

비잔틴 제국

오스만 제국

오늘에 이르는 2,000년 수도 역사


기독교와 이슬람의 수도로

혼재된 문화 속에

이들의 자존심 세워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되니

문화 유적 도시되고

2010년 유럽 문화 수도 되었다


지금 비록 수도를

앙카라에 내주고

자존심 상해 있지만

인구 1300만 명으로

아직도 수도 아닌 수도로

남아 있으니


해운의 도시 

성곽의 도시

젊은이들과 관광객들의

생기 넘치는 탁심 광장은

 

이스탄블 움직이는 원동력 되고

터키를 움직이게 하는

원천이 된다.


2012.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