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일 고창 선운산의 설경 - 강희두 작)
전라북도(全羅北道)여 활짝 피어나라!
새시대 계사년 새해가 밝아온다
임진년 흑룡의 해에 새 역사를 썼던 우리
5조 8천억원의 국가예산 확보와 해상풍력발전단지 배후항만의 유치
괜찮은 일자리 1만개 창출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본격적인 추진
세계 미술 거장전 성공과 세계 성과관리 명예전당 수상
그리고
도민의 염원이었던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라는 큰 성과를 일궈냈다
계사년 새운이 다시피고 있다.
우리 전북을 위해 새 날이 밝아 온다
지리산에서 일은 바람 덕유산 상고대로 피어나듯
완산 벌 일은 바람 선운산 동백꽃 피우듯
생거부안 바람소리 내장산 단풍 활짝 피어내듯
징게맹갱 황금물결 새만금 땅 드넓게 펼쳐지고
백제의 수도이자 조선의 발상지였던
우리 전북을 위해
2013년 희망이 다가온다
2013년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향토기업과 중소기업이 춤추는 세상
사회적 약자가 살만한 세상
어디를 가나 문화와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세상
5대 성장동력이 제2의 새만금으로 꽃피우는 세상
도민 누구나 터놓고 소통하는 세상이
계사년
또 하나의 희망이 보인다
프로야구 응원소리가 완산 벌에 메아리 칠 날이
새만금 개발 소리가 아리울에 우렁차게 퍼져갈 날이
우리는 기어코 해내야 한다
우리는 꼭 신화를 이뤄야 한다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탄탄한 역사성과 도민의 열기를 담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풍요의 상징인 계사년이 우리 전북에 다시 꽃 피리다
소리와 음식의 고장
한국적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전북
산, 강, 바다, 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갖춘 우리 전북에
치료의 신이여!
2013년 계사년은
열 네개 시군과 함께 일하고
열 네개 시군과 함께 웃는
전라복도(全羅福道)가 되어라 !
검은 구름 모두 걷어내고
세계를 향해
전라북도(全羅北道)여 활짝 피어나라
전라북도(全羅北道)여 활짝 피어나라!
(2013년 1월 1일 새벽 새해맞이 행사에서 필자가 낭송한 신년 축시)
운권천청(雲捲天晴) : '구름이 모두 걷히고 하늘이 맑게 개인다'는 뜻으로 전라북도의 2013년 신년 사자성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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