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길 나선 아이
사람이 누가
어렵고 힘든 길
택하겠는 가
밤새우고
낯 밝히니
먼발치 보노라면
마음이 쓰리고
아리다.
멀고 긴 인생 길
당장은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 설계
한번 해보겠다는데
누가 말릴 것이며
누가 붙잡을 것인가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하지 않았던 가
고생 끝에 낙(樂)이라
네 꿈 이뤄
버젓하게
사회일원 이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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