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3-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

고생 길 나선 아이(6)

goldenfiber 2013. 1. 24. 18:14

 

 

고생길 나선 아이



사람이 누가

어렵고 힘든 길

택하겠는 가


밤새우고

낯 밝히니

먼발치 보노라면

마음이 쓰리고

아리다.


멀고 긴 인생 길

당장은 조금 힘들더라도

미래 설계

한번 해보겠다는데

누가 말릴 것이며

누가 붙잡을 것인가


젊었을 때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고 하지 않았던 가

고생 끝에 낙(樂)이라

네 꿈 이뤄

버젓하게 

사회일원 이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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