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내일이면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구나. 지난 4주동안 정말 고생 많았다.
처음 시작할 때 걱정 스러움, 긴장감,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등등 모든 것이 지내놓고 보면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임을 이제 알 수 있을 거다
사회 일이라는 것도 처음에는 다 당황스럽고 두럽고 하지만 하다보면 몸에 배게되고
숙달을 하다보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일들이다
어제 아들 두번째 사진이 게시되었더구나.
처음 사진보다는 더 당당하고 늠름해진 모습, 적응이 되었는지
얼굴을 보니 살도 빠지지 않고 특히 밝은 모습이어서 엄마랑 기분 좋았다.
혹시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하고 먹는 것 또한 많이 걱정 했는데 우리 아들이 잘 버티어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이번 4주간의 시간, 아마도 아들에게는 귀중한 시간이고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지 않나 생각한다.
그동안 아들을 위해 매일 기도 많이 했다.
훈련소 훈련이 마치고 나면 다시금 새로운 교육훈련이 기다리고 있지만
여기에 비하면 아마 크게 걱정 않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경찰 기본의 업무 수행을 위한 것들이라서 걱정않해도 되지않을까,
지난 4주도 잘 적응해 왔는데 그 것쯤이야 잘 버티고 잘 적응하지 않을까?...
새로운 기분으로 응했으면 한다
좋은 기분으로 내일 수료식 잘 마치고 아들 얼굴 봤으면 좋겠다
든든해진 아들. 사랑한다
내일 보자구나 엄마랑 갈께
사랑한다 아들
2014. 5. 21 수요일
아들을 사랑하는 아빠가
'자식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아이 결혼 (0) | 2019.07.17 |
---|---|
작은아이 첫 휴가 (0) | 2014.08.03 |
첫 면회 (0) | 2014.05.22 |
아들의 두번째 사진 (0) | 2014.05.21 |
아들의 허물이 돌아오다 (0) | 201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