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언부언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구 전북도청

goldenfiber 2015. 8. 29. 21:30

 

 전라감영 복원으로 철거의 운명에 처에 있는 구 도청, 본관 정면

벌써 철거작업이 시작되어 이미 창틀 등 쇠붙이라고는 다 튿어내어 전쟁을 치룬 건물같다

6.25 전쟁시 본관은 소실되어 1952년 재건축하여 증축과정을 거쳐 현 모습을 하고 있다

본관과 동편청사, 의회청사

꼭 철거만이 능사 이던가?

전라감영 복원을 위해 전라감영 터에 지어진 전북도청을 해체해야 한다는 것은 일정 동의하지만

본관만큼은 비록 역사는 짧다고 하지만 60여년이상 전북도정을 이끌었던 현장인만큼 역사박물관 등으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필자의 생각이지만, 우리한국은 과거의 흔적은 말끔이 지워버리는 개발정신이 많아서인지 앞으로 그 자취조차도 없게 되었다.

 

도의회 청사

 

동편청사

 

 

정면과 현관

 

청사는 철거되지만 생물은 삶에 여념이 변함없다

 

 

의회청사 뒷편, 행정자치전문위원실

동편 청사 뒷면, 1층 회계과 2층 의회 총무.의사담당관실, 3층 건설국

청사 뒷마당

1층 세무과 기자실 2층 기획관실이 있었던 곳

의호청사와 동편청사 뒷면

본관 현관, 2층에 도지사실이 있었다

 

청사 동문

 

본관 뒷면

 

1층 좌측 복도, 공보관실, 기자실이 있었다

 

도지사실

2층 동편 복도, 행정부지사실, 기획관리실장실, 내무국장실, 건설국장실 등

2층 서편 복도, 정무부지사실과 기획관실이 있었다.

3층 대회의실

회의실 뒷면에 왠 경찰 마크?

 

3층 예산담당관실

3층 동편청사 복도, 도의회로 건너가는 길 

 

방청석에 바라본 본희의장

방청석

경찰청사

2층에서 도의회로 가는 길, 도의회 총무.의사담당관실이 있었다

90년대 청춘을 바친 지방과 출입문과 사무실

 

 

전라감영 터를 지키고 있는 180년 된 노거수, 의회청사 비좁은 곳에 외로이 서있다.

 

 

쓰레기 소각탑

 

전북도청은 맨처음 1921년 도청사가 신축되었고

1937년 동편 3층이 신축되어 산업장려관(구 상공회의소, 의회동)으로 활용되었으며

1951년 도청 경찰무기고 화재로 인하여 1921년 신축된 청사는 전소되고

그 이듬에 다시 도청사를 신축하여 증축하고 2005.6월까지 전북도청으로 활용해 왔었다.

'주언부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예발표회  (0) 2015.12.13
20년의 사랑, 20년의 감사   (0) 2015.11.25
믿음  (0) 2015.08.13
추도시'마지막 기도'  (0) 2015.07.06
한산한 격포  (0) 2015.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