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항일운동-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영경방

goldenfiber 2015. 11. 9. 20:35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임시정부의청사로 사용하던 곳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상해의 프랑스조계에 수립하였다.

이후 1932년 4월 윤봉길 의사의 홍구공원 의거를 계기로 상해를 떠나 항주로 이전할 때까지 임시정부는 만 13년 동안 상해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당초 임시정부는 여러 곳을 전전하며 옮겨다니다가 1926년 3월부터 현 위치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 졌다.


이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상해에서 활동한 시간이 가장 긴 공간이기도 하다

1990년 상해시 노만구에서 청사위치의 보경리를 문물보호단위로 지정하였고,

1993년 4월 현지에 원형대로 복원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전람관'으로 꾸며 놓았다가 201년 주변을 매입하여 전시관을 확장, 재개관하였다.

보경리 4호는 1925년에 건설된 중국 근대식 석고문 구조의 건축물이다

 

 

 

 

 

골목 위에 보경리 표시가 있다.

 

1920년대 백범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원들의 숙소가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상해 태창로 신천지 카페 골목으로 변모하여 서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와 레스퇑이 즐비하다

 

 

지금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건국을 언제로 볼 것인지로 논란 뜨겁다

종전의 역사학자들은 대한민국의 건국은 1948년으로 보는 것이 정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역사를 다시 재조명하고자 하는 학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들어 선 1919년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문제는 1948년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식민사관에 입각한 사관이라는 비판이 있는 반면

1919년을 주장하는 학자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정통성을 부정하는 사관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서도 이 문제가 문제의 키를 하나 가지고 있다.


중요한 것은 역사는 올바르게 쓰여져야 한다는 것이다

후세를 위해서, 정통성 있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과거 역사를 바라보는 사관은 늘 전체를 바라보는 조감능력이 있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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