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칠봉의 봄 3
이 봄 다 가기 전에 좀 붙잡아 두려 합니다
눈에서
마음에서
'남자가 사랑할 때' 송승헌이 가진 두근거림으로
두 남자와 사랑에 빠진 신세경의 도도함으로
'사랑학 개론' 백아연의 애절한 목소리로
늘 내 맘을 알아주지 않는
봄이 야속한 것은
그도 어쩔 수 없다는 그 맘 이해하면서도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윙크 한번 하지 않고
몰래 왔다가 몰래 가기에 그렇습니다
늘 아쉬움으로
늘 섭섭함으로
늘 야속함으로
늘 애절함으로
늘 간절함으로
늘 후회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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