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회회(회장 류승훈- 전 정읍문학회회장) 주관으로 아호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가지고
현암 소병돈 선생(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아호雅號는 본명아닌 아름다운 별칭을 말하는 것으로 아호를 사용하는 조선시대 이전 사람들의 통계를 통해 정리해보면
아호작법은 주루 다음 4가지가 주류를 있다고 합니다
1)所志以號
자신의 뜻한 바를 호로 정해 사용하는 방법, 예)로 秋史 김정희
2)所居以號
자신이 잘고 있는 곳의 지명이나 지형을 따라 사용하는 방법, 예)로 三峰 정도전
3)所遇以號
자신이 걱정하는 상황을 호로 사용하는 방법, 예)로 三憂居士 문익점
4)所蓄以號
자신이 기르고 있는 동물이나 식물을 따와서 사용하는 방법, 예)를 五柳先生 도연명
중요한 것은 이를 근거로 학문에 조애가 있는 분으로부터 호를 받는 것이 원칙이라호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집에 당호堂號를 짓고 사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필자는 아호를 書堂峰人, 書峰, 智士로, 당호는 經德齋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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