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협에서 진행한 동학의 흔적을 찾아서
장성과 정읍을 잇는 갈재를 걷다
지금이야 국도1호선 구노선과 시노선, 호남고속도로, 호남선철도와 고속철로 등 노령산맥을 넘는 길은 다양하다
언제부터인가 전북과 전북을 이었던 갈재
우암 송시열이 울고 울었던 길, 동이(숙빈 최씨)의 숙명을 가른 길, 황룡강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전라감영을 향해 넘었을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배어 있는 곳
수풀을 헤치고 역사와 전설을 만나기위해 나섰다.
이제 삼남대로 한 줄기 타고 명승으로 지정되었으니 여기에 살을 붙히고 피를 통하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