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31일을 마감하며
해를 넘기는 시간 17시 20분
부안군 격포해수욕장에서 한해의 영욕을 다 거친 2006년의 개의 해를 넘기고 말았다.
다사 다난했던 금년 한 해
그동안 있었던 허물과 영광을 모두 뒤로 한 채 올해도 저물었다
금년 한해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모두 띄워 저 멀리 바다속으로 던져버린다
그리고 새해 2007년 비롯 해맞이는 아니더라도 새해를 모악산에서 맞을 예정이다
부디 군대간 큰 아들 건강하고, 내년에 고등학교 1학년에 진학하는 작은 아들 공부 잘하기를..
그리고 집 사람 건강하고 근무 잘 할 수 있도록
도 하나 덧 붙인다면 촌놈의 건강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저멀리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여 한 해의 영욕을 서해 바다에 훌훌 모두 털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