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1그리운고향 지사리

3월 (78)

goldenfiber 2009. 2. 9. 13:55

 

3월



동백으로 문 열고

매화로 봄 부른다


섬진강에서 일은 바람

골골이 타 올라

연분홍 꽃단장

북향 길나서


3월이라고

꽃샘추위 못 오리 없건 만은

한번 시작한

바람 난 꽃소식

뒤 돌아 갈 생각조차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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