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칠봉의 봄 1
봄비 내린 후라
제법 새 옷 갈아입은
밝은 모양의 완산칠봉 자태
좀 더 일찍
칠봉에 봄 맞으러 왔더라면
산 벚 향기 넘치는
더 화사하고
더 예쁜 봄을 만났으련만
좀 늦게 찾았더니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내차게도 솟아오른 새움은
벌써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書堂峰 문학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봄은 남쪽바다에서 온다(자치광장 14년3월호) (0) | 2014.03.12 |
|---|---|
| 향적봉 봄맞이-自作詩 (0) | 2014.03.05 |
| 변산 바람꽃(자치광장14.2월) (0) | 2014.02.10 |
| 선운사 꽃무릇 2 (0) | 2014.01.20 |
| 중부내륙순환열차1(전북문단71호) (0) | 201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