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흙탕물에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자혜로운 웃음 띠우는
당신의 아름다운 신행
꽃잎 그리고
열매가 같이 날아 온
당신의 인(因), 과(果)
부처님의 가르침
7월의 무더위에도
경건한 마음으로
몸 가누는
당신의 합장에 반했습니다
*하소백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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