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2-또 하나의 행복

연꽃(25)

goldenfiber 2010. 7. 16. 18:06

 

연꽃



흙탕물에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자혜로운 웃음 띠우는

당신의 아름다운 신행


꽃잎 그리고

열매가 같이 날아 온

당신의 인(因), 과(果)

부처님의 가르침


7월의 무더위에도

경건한 마음으로

몸 가누는

당신의 합장에 반했습니다


*하소백련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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