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은 지금

제3회 영원길거리 문화제

goldenfiber 2013. 11. 10. 21:42

 

 

필자의 사진작품 3점

 

 

이승향(영원 우체국장)작가 의 압화

 

필자의 시가 걸리고

지역출신 문인들의 작품도 함께

 

꽃 상여의 재현도 있었다

 

건초더미에 핀 백제삼층 석탑

 

마을의 염원을 기원하는 만장들

 

필자의 시집 펜싸인회

 

 

 

기타 동호인들의 연주

군밤도 굽고

어르신들의 체조

 

김생기 정읍시장의 축사와

면민의 화합을 다지는 비빔밥 퍼퍼먼스

영원출신 문인들의 작품들

 

전통 혼례식에 꼭 등장하던 오징어 공예

 

영원면은

천태산과 매봉산을 중심으로 구석기시대, 청동기 시대, 마한, 백제,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대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이다.

백제시대에는 지방의 거점인 오방성중 중방에 해당되는 곳으로

고려시대에는 오늘날 관청이 직접운영하는 숙박업소였던  역원(驛院)제도의 영원역(瀛原驛)이 있던 지역이다

보물 제167호인 백제계 양식의 삼층석탑이 있고

돌방무덤과 운학리, 지사리고분군들이 산재한 문화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영원길거리 문화제는

면민스스로 민간주도로 추진하는 행사로

영원면민이 참여하고 영원출신들이 작가들이 내놓은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축제이다

민간주도라서 아직은 구경꾼만 많지 않고 어설프고 짜임새는 있는 행사는 아니지만

토속냄새가 물씬나고 농민의 땀 냄새가 풍기는 지역주민이 바로 주인공인 축제이다.

 

보다 더 많은 출향인들과

고향을 지키고 살고 있는 주민들이 더 많이 참여해서 주최측만 주인공이 아니라

주민이 주인공이자 관객으로 자리잡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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