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입대한 아들의 훈련소 사진이 입수되었다.
맨 뒷줄 왼쪽에서 첫번째,
우뚝 솟은 군인이 둘째 아이다
제법 군인다운 모습이 나오는 그 당당함이 고맙고 감사하다
함께 할 소대원들
영원한 친구이자 전우이다.
뭐니뭐니해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새로운 환경, 새로운 친구들 만나 적응하는데 어려움 있겠지만 이것이 곧 사회생활이고 살아 갈 길이기에 의당 감수하고 감내해야 한다
자랑스런 작은 아들
건강하게 무사히 마치길 빈다.
7년 전
훈련소 홈페이지에 게재된 큰 아이 단체 사진을 보고 집사람과 엄청 울었던 필자로서는
그 때의 예방접종이 면역이 되었을까 조금은 담담해지면서도
사진을 볼 수록 눈가에 맺힌 이슬은 어쩔 수 없는 부정(父情)이 살아남을 부정할 수 없으리라
아들을 둔 죄(?)로 잠시나마 이별을 경험해야 하는 부모들
그 애잔한 정은 누구나 잠재하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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