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지평선축제 이모저모

goldenfiber 2006. 9. 23. 20:41

 

김제 지평선 축제는 24일 페막을 앞두고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20일에 시작된 김제 지평선 축제는 2005년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저력 만큼이나

축제 내용이 다양하다

 

특히, 여느 다른 축제가 단순 보여주기가 주종을 이룬다면 김제 지평선 축제는 다른 축제와 달리

어릴적 고향을 등진 도회지 사람들이 향수에 젖고

농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어린이들에게 농경문화와 관련된 체험행사가 많은 것이 특색이다

메뚜기 잡기

짚 공 축구대회, 골대도 짚이다

탈곡작업 해보기

허수아비 만들어 보기

 

물고기 잡기

 

또한 지평선 축제가 농경문화를 발판으로 태생된 축제인만큼

허수아비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또하나 축제의 특징이다

옛날 풍속에서부터 농사의 시작과 추수

그리고 풍년을 기원하고 즐기는 놀이등 다양하다

 

모내기

탈춤

시집가는 날

내방객들이 만들어 놓은 허수아비

추수

허수아비 술 먹이기

마임

 

그리고 나이먹은 사람들에게 옛 농촌생활과 60-70년대로의 추억 여행을 떠나도록 설정해 놓았다

가마니틀에서부터 각종 짚 공에, 떡만들기, 서당등

 그리고

옛날 만화방, 전파사, 레코드 가게 등 한번 휙 둘러보면 과거에 돌아가기 딱 알맞다

학성학당

가마니 틀

연날리기

그리고 추억의 만화방

 

레코드 가게

 

문방구, 교련복 입은 학생이 서 있다

 

지평선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아무래도 가을의 여신 코스모스 아닌가 싶다

김제 시내에서 축제 현장인 벽골제 까지

그리고 시내에서 마라톤 코스 였던 심포까지 이어지는 진봉간 코스모스는 가히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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