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이 이랬으면 좋겠다
한살이라도 더 먹을 때마다
추하지 않고 화려해지는 자연처럼...
걸친 옷 훌훌 벗어 던지고
자연 숭고히 받아들이는 자연처럼...
긴 겨울 거뜬히 나고
연두색 돋아 새 삶을 살아가는 자연처럼...
바람 부는 대로
비, 눈 내리는 대로
내색 없이 껴안고 사는 자연처럼...
명예, 돈, 높은 자리도 탐내지 않는
벌거벗은 순수자체 자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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