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누님을 위한 기도2
누님
우리는 사랑하는 만큼 용서하고
눈물로써 사람을 감싸는
당신의 형제애를 배우고 싶습니다.
누님
열 마디 말보다
표정으로 수백마디 전하는
당신의 따뜻한 눈웃음을 보고 싶습니다.
누님
넉넉하지 않지만
마음만은 바다보다 넓은
당신의 자애로운 큰 가슴을 닮고 싶습니다.
누님
칠순의 딸이
미수(米壽) 넘긴 친정아버지 봉양하는
당신의 어머니 같은 효녀 손을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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