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세비아 대성당(에스파냐 세비아)

goldenfiber 2012. 3. 26. 21:23

 

 

(히랄다탑인 종탑은 높이가 90m, 달팽이 모양으로 걸어서 종탑까지 오를 수 있어 세비아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실제 상단부 종탑부분만 카톨릭성당 건축시 증축한 것이다)

(이슬람사원과 카톨릭 성당의 양존)

 

 

(이슬람 왕이 세비아를 물러나면서 열쇠를 카톨릭 왕에게 건네주는 형상을 한 조각상)

 

 

 

 

(콜럼버스 관을 메고 있는 중세기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라바,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들)

(목각 파이프 오르간)

 

(성당 내부 일부 현재 보수 중이다)

(종탑에서 바라본 성당 돔부분 모습)

 

유럽에 있는 성당 중 세번째로 큰 성당이다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은 바티간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San Pietro Basilica)이고

두번째는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Saint Paul's Cathedal)이다.

 

대성당이 있는 자리에는 12세기 후반까지 이슬람 사원이 있었던 곳인데

이슬람이 물러 나면서 이 곳에 카톨릭 성당을 건축한 것이다

 

1402년부터 약 1세기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오랜 시기에 건축된 만큼 고딕,신고딕,르네상스 양식이 뒤섞여 있다

이곳에는 세비야를 이슬람교도로부터 되찾은 산 페르난도 왕을 비롯하여 에스파냐 중세기 왕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남쪽 문 근처에 콜럼버스 묘가 있는데 에스파냐의 옛 왕국인 레온, 카스티야, 나라바, 아라곤을 상징하는 조각상이 관을 메고 있고

이 관에는 콜럼버스 유골분이 안치되어 있으며, 또한 콜롬버스 아들도 성당 안에 묻혀 있다.

 

성당에 들어 서면 우선 규모와 웅장함에 압도되어 감탄사만 연발할 수 밖에 상황이며,

국내 어느 성당도 규모나 엄숙함, 웅장함 등에서 비교할 수가 없다 

세비아 대성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세비아 큰 관광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