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드라마

베테랑- 정의는 살아있다

goldenfiber 2015. 8. 15. 21:46

황정민(서도철 형사역), 유아인(조태호  재벌 2세) 주연, 유해진(촤상무 역), 오달수(광역수사대 팀장 역)의 주연 같은 조연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 그러나 여기 맞서 돈으로 해결되지 않는 세상을 보여는 집단이 존재한다.

범죄에 대한 동물적 감각을 가진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정의감이 살아 있는 영화이다

탄탄한 연기력, 실감나는 사건 전개, 현장감 있는 사건은 영화가 끝나는 시간까지 숨죽이는 시간의 연속, 앞으로 전개되는 내용은 종 잡을 수 없다.

 

공격과 반격, 상황이 끝나는 가 하면 돈으로 또 다른 반격이 시작된다

그리고 많은 고위층들이 돈 있는자들의 전횡에 동조하고 뒤를 봐주는 댓가로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얻어 먹는데 익숙하다

 

비록 계급은 낮지만 이 땅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정의감 넘치는 한 형사의 노력이 이 시회의 정의를 지켜낸다.

이미 알려진 황정민, 유해진, 오달수의 연기력은 당연하고,  재벌 2세 조태호 실장 역을 맡은 유아인이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의 본태를 보여준다.

 

우리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계급 낮은 형사의 노력에 비해

마지막 장면에서 서도철과 조태호 격투 씬에서 피 튀기는 경찰과 도망자의 싸움이 이뤄지는 내내

그 누구도 남의 일에 섞이지 않으려는 다수의 시민들이 휴대폰으로 재미삼아 촬영하는 모습들이

우리들 스스로 방관자 임을 자임하는 장면으로 고발한다.

 

격토씬과 능청스런 황정민의 연기가 돋보인다

 

영화 '암살'에 이어 또 다른 국산 영화가 대박이 예견된다.

 

한번 보면 실망하지 않을거다

 

5점 만점에 5점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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