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4(동물 등)

귀향 일기19(길양이의 저택)

goldenfiber 2016. 10. 31. 18:17






매일 경덕재를 찾는 길양이에게

집 사람이 큰 맘 먹고 저택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이 곳에서 아직 정착해서 잠자리를 갖지는 않지만

우리 부부가 나타나면 어디서 관망하다가 나오는지 연약한 목소리로 울면서 찾아와서 놀고갑니다


물론 목적은 한 끼 해결하는 거지만 여기에 머물다 보면 고급 사료로 준비된 3식 세끼도 해결이 가능하니 손해 볼 것이 없습니다.

매번 나타나던 길양이가 우리가 도착했는데도 나타나지 않으면 내심 걱정이 됩니다

혹시 무슨 변고나 있을까?


오늘도 점심 한참 지나서야 불연듯 나타나 실컷 먹을 것을 해결하고 둥굴둥굴 놀다가 저녁까지 해결하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찾아 올때만 소리를 내어 신호를 주고 떠날 때는 말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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